이보다 기술적으로 더 복잡한 작업이 하중 이동이며, 이 절차는 순차적 교차를 위해 아이바에 작용하는 응력을 완화하는 단계를 포함합니다. 이 절차에는 스트레인 센서가 구비된 원래 금속 구조물 및 임시 구조물 상의 몇몇 지점을 계측하고, 경사계, 기후 센서 등 총 312개 전기 센서를 적용하는 작업이 포함됩니다. HBM에서는 스트레인 측정을 위한 옵티컬 기술, 컨트롤 센터로 데이터로 데이터 전송, 기타 측정을 위한 전기 센서, 공사 일정에 따른 적시 설치 방법 등 최적화된 결과를 위해 여러 가지 기술을 병용함으로써, 최고의 공급과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 Teixeira Duarte의 프로젝트 엔지니어 Richardo Martins.

에르실리오 루즈 다리 보수보강 공사 중 일부 작업은 특히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공사 시작과 끝에 실시되는 하중 이동 작업이 있습니다. 하중 이동 시 교량의 데크를 일으킴으로써 아이바에 의해 지탱되고 있는 하중을 보다 낮은 하부의 임시 구조물로 이동시키기 위해 유압 잭을 작동시킵니다. 본 공사를 위해 구축된 이 임시 구조물은 네 개의 “지지탑” 또는 “TA”라고 지칭합니다. 이 정도 규모를 가지고 이 정도로 심한 손상을 입은 구조물의 경우, 상기한 대로 하중을 이동할 경우 교량 또는 임시 구조물에 결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 계측 작업을 기본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전체 공정의 안전성을 최대한 보장할 목적으로, 주어진 하중이 구조물에 의해 균일하게 이동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임시 구조물의 스트레인 신호들을 측정하였고, 해당 하중이 예상했던 대로 완화되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교량의 구조물의 신호들을 측정하였습니다.

하중 이동은 단계별로 수행되었고, 각 단계 후에는 공사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들이 실시한 시뮬레이션 수치와 실제 결과를 비교하여, 구조물의 거동이 예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틸트(기울기) 측정은 임시 구조물의 탑과 교량의 탑에서 실시되었습니다.

또한 바람과 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하중도 중요한 지점입니다. 해안 지역에서 섬과 대륙을 잇는 협소한 영역에 위치한 교량이기 때문에 풍속이 높아지면 복구 작업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다리에 설치된 모든 스트레인 및 온도 센서 측정은 물론 해류와 풍속 측정도 실시하였습니다.

HBM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여, 설치 기간 동안 불리한 기후 조건을 극복하고 시스템 완료 기일을 준수하였습니다. HBM은 설치 작업 막바지에 이르러 운전 개시 후 처음 몇 개월 동안 직접 기술 지원을 제공하였으며, 이후 체결된 기술 지원 계약서는 화물 운송이 완료될 때까지 유효할 예정입니다. 시스템 유지 보수 작업은 Teixeira Duarte의 파견 기사에 의하여 실시되었고, 해당 기술자는 현장에 영구 체류하는 HBM의 원격지원팀으로부터 교육을 이수하였습니다. Ricardo Martins에 따르면 이러한 협력을 통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올바르게 운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